50 달성

50 달성.

50 킬로미터 거리를 뛰었다는 얘기가 아니고;;
50 킬로그램 체중을 찍었다는 얘기는 더더욱 아니고;;

수영. (자유형)
50 미터 달성 -_-;;;
수영장 방문 다섯번만에, 겨우겨우 성공. 흑흑
난 아직 힘이 빠지면 자꾸 하체가 가라앉는 경향이 있어서.. 마지막 몇미터는 거의 45도 각도로 비스듬한 자세로 마치 두 팔로 수면을 기어가다시피 벅벅대면서 간신히 도착 성공 -_-

오늘은 뭔가 운동을 하고 싶긴 한데 그저께 하프 마라톤의 여파로 무릎 관절이나 다리 근육이 신경쓰여서.. 왠지 무리가 안갈 것 같은 무중력-_-운동으로 수영을 택했다. 계속 25미터씩 찔끔찔끔 수영하다가.. 200 미터쯤 했을 때였던가, 왠지 오늘은 25미터의 벽을 넘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해봤는데. 대략 40 미터 지점에서 GG -_-;;; 준비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그저께 마라톤의 여파 때문인지 몰라도 허벅지가 무지무지무지하게 땡기더라.
다시 찔끔찔끔 모드로 계속 하다가.. 500 미터쯤 채웠을 때였던가.. 한번 더 해보고 안되면 접자 했는데. 간신히 성공했다. 흑.

3주전에는 1km 채우는데 2시간이 넘게 걸렸는데(-_-) 오늘은 700 미터 채우는데 50분쯤 걸린 것 같다.
어쨌거나 왕초보 상태라는 것은 변함이 없으나 암튼 매번 수영장 올때마다 조금씩 향상되고 있는 것 같으니 기분은 좋다.

p.s.
일부러 오늘은 다리 좀 쉬라고 무중력 운동을 택했건만, 내일(수요일) 비온다는 정보를 접하고 내일부터 다시 달리기 시작하기로 한 것을 미리 뛰어버렸다. 땡큐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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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ber

2006/04/19 03:46 2006/04/19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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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ynn 2006/04/19 10:24 # M/D Reply Permalink

    오빠랑 뛰면 ses의 '달리기' 노래를 생각하며 뛰게되요!! ㅋㅋ

    1. saber 2006/04/19 21:31 # M/D Permalink

      무슨 노래인가 궁금하다가 방금 들어봤다. 역시 Qbox 원츄 ;;
      그나저나 참 가심에 절절히 와닿는군.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

  2. camus 2006/04/19 19:35 # M/D Reply Permalink

    수영 열심히 하시네요! +_+ 3학년 1학기때, 안쉬고 1000m씩 도니까;; 한달만에 살이 6 키로가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다음에 뵐때는 =_= 저도 살이 좀 빠져서 가야할텐데.흑 부끄럽군요.

    1. saber 2006/04/19 20:45 # M/D Permalink

      오늘은 계속 50 미터 단위로 500 미터 채우고 왔지 ㅎㅎ
      어제는 50 미터 한번 채우는데 아주 죽겠더니 오늘은 무난히 되더군.
      수영도 마치 스키나 보드랑 비슷한 것 같애.
      하룻밤 지나고 나면 뭔가 발전해있고, 또 하룻밤 지나면 뭔가 나아져있고.

  3. 희재 2006/04/20 12:12 # M/D Reply Permalink

    난 매번 1km넘게 하고 와도 살 안빠지던데..T_T
    열심히 해서 졸업 전에 가오리배 수영대회때 출전해보는게 어때?? ^^

    1. saber 2006/04/20 13:58 # M/D Permalink

      니는 수영을 너무 잘해서 그런거 아닌가? ^^;;
      어디서 듣기로는 수영은 테크닉이 많이 좌우하는 운동이라 똑같은 거리를 해도 사람에 따라 에너지소모 차이가 많다던데.
      그나저나.. 가오리 수영대회는... ;;;;

  4. granite 2006/04/21 00:59 # M/D Reply Permalink

    물질은 말이지 힘으로 하는게 아닌 기술운동이라니까. 체력이 아무리 좋아도 자세가 나쁘면 할매들에게도 추월당하는게 수영이삼. 아 물론 1500m 18분대에 끊는 내 친구놈을 보면 힘도 중요한것 같지만 자세만 좋아지면 편하게 몇 시간 동안 물에 있을 수 있어.

    1. saber 2006/04/25 02:34 # M/D Permalink

      어깨 고장나서 당분간 수영 즐이에요. 흑흑 ㅠㅠ
      (키판 잡고 물장구만 칠까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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