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운동 플랜상으론 지난 일요일이 헬스데이, 어제 월요일이 러닝데이, 오늘이 헬스데이.
그래서 오늘은 헬스를 했어야 하는 날인데..
어제 비가 왔고 마침 할일도 쌓여서 밤새느라-_- 러닝을 스킵한것도 있고,
마침 후배도 오늘 뛴다해서 오늘 아싸리 10km 예행연습을 시행.
근데 계산해보면 오히려 잘된건지도.. 내일 헬스데이 하고, 모레는 연구실 축구데이.
금요일은 대회 전날이니 쉬고, 토요일에 대회 나가면 딱 맞게 생겼다.
딱 한가지 아쉬운거라면 오늘 헬스데이가 내일로 미뤄지는 바람에 같이 헬스하는 선배랑 박자가 어긋나게 된것.
파트너가 없으면 벤치프레스 들때 라스트 한개를 시도할 용기가 나지 않는데 ㅡ.ㅡ;;;
암튼.. 그래서 오늘의 기록은 50분.
(아날로그 손목시계인 관계로 초단위는 판독불가-_-)
한달 전쯤인가.. 비슷한 9km코스를 46분에 뛰었는데,
그 기록을 10km로 환산해보면 대략 오늘 1분쯤 기록이 단축된 효과이고.
그보다 더 큰 차이라면.. 그때보다 훨씬 피로도가 적었다는 사실!
(대략 평소에 늘 뛰는 4.3km 학교한바퀴 21분 페이스를 마쳤을때보다도 훨씬 널럴했다!)
예상 외로 너무 별 느낌 없이 쭉쭉 나가줘서리 좀더 페이스업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지난주 건강달리기에서 초반러시-_- 했다가 배아파서 개고생했던 기억이 나서리 그냥 뛰던대로 뛰었는데,
별로 무리하지 않으면서 속도 올렸어도 괜찮을법 했고.. 그럼 대략 1분은 더 단축하지 않았을까.
나름 오늘의 피로도가 적었던 이유를 분석해보면-_-
아마도 출발하기 직전에 마셨던 진한 가루녹차가 아닐까! ;;
녹차 성분이 지방의 연소를 촉진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렇다면 지방 연소가 촉진된 만큼 글리코겐 소모가 적었을 것이고,
따라서 '당' 공급도 꾸준히 원활할 수 있었고 젖산 같은 피로물질이 덜 쌓였던게 아닐까 ;;
음음;;
(ㅡ.ㅡ)a
(ㅡ.ㅡ)a
(ㅡ.ㅡ)a
에.. 암튼 그건 그렇고,
대회날은 부정적인 변수가 두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오늘처럼 한밤중이 아니라 오전 시간대라서 해도 떠있을 것이고,
그럼 오늘처럼 서늘하지도 않을테니 피로가 빨리 오지는 않을런지.
둘째는 (most importantly!!) 대회가 오전 10시라는 -_-
요즘같이 12시까지 연구, 1시까지 운동, 2시까지 샤워 및 '당' 섭취, 3시까지 단백질 섭취, 4시이후 취침이라는 시차로는 매우 난감한 시간대가 아닐 수 없는데;;
(그러고보니 오늘도 1시에 운동완료-_-)
이거이거 아무래도 카보로딩-_-같은거 보다 시차조정이 우선되야 할거 같다 ;;
p.s. 오늘로 뉴발 M900 누적 주행-_-거리 약 45km.
신발산지 한달이 다되가는데 이제 고작 45km라니 신발한테 미안하군;;
지리산이다 논문듀다 뭐다 해서 운동을 너무 많이 쨌어.. 쯧쯧 ㅡ.ㅡ
Posted by sab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