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2 << 대충 계산해봤는데 킬로미터당 5분 9초의 페이스로 뛴것 같다. 시속 11.65km.
평소에 학교 한바퀴(4.3km) 뛸때는 대략 시속 13km, 킬로미터당 4분 30초 내외로 뛰는데..
영호횽아가 알려주신 계산법에 의하면 5km 달리기의 90% 정도가 하프 페이스에 해당한다고 하니..
13km/h 의 90%라면 11.7km/h 이므로.. 신기하게도 거의 정확하게 맞는다.
>> Update 1 << 방금 대회 웹사이트를 보니 전체 기록이 올라왔다.
내 기록은 전체 573명 중에 239등이군. 학교에서는 나도 나름대로 상위권인데 강호는 다르구나. 역시 공돌이들 체력이란-_- 참고로 1등하신 분 기록은 1시간 15분 02초. 더헛 -_-
중간에 안걷고, 안쉬고, 무사히 완주. -o-V
특히 뻐꾸기로 뛰면서 페이스관리+카메라들고 뛰면서 사진촬영+랩타임기록+어드바이저 등등으로 도와주신 영호횽아 덕분에 처음으로 뛰어보는 하프였지만 비교적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편하게 뛸 수 있었다.
기록은 스피드칩 넷타임으로 1시간 52분 56초가 나왔는데.. 코스가 삐꾸였던 관계로 정식 하프코스(21.0975km)에 덤이 붙어서 21.9km 코스였다. 대충 정식 하프코스 거리로 환산해보면 1시간 48분 47초 기록이 될 것 같다.
어쨌든, 처음 하프 뛰어본 소감은.. 생각보다 체력관리는 괜찮더라. '오링'이라는 느낌은 없었으니까. 다만 발바닥이 무지하게 아프더라 -_- 하프뛰고 발바닥이 이래 피곤한데 풀은 어케 뛰는거지 ;; 암튼 지금도 발바닥은 욱신욱신. 다리에선 후끈후끈 발열이 계속되고 있다. 아까 낮에는 잠시 이불덮고 시체모드였는데.. 일어나보니 다리에서 워낙 열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다리쪽의 침대 시트가 땀으로 젖었더라.
일단 며칠은 관절이랑 근육좀 쉬게 하고.. 다음주 건강달리기 연습이나 하던가 하고. 가을쯤에 한번쯤 더 나가볼까. 경기는 여기저기 계속 있지만 5월부터는 여름날씨의 압박으로 힘들지 않을까 싶다.
경기 끝나고 점심먹고 오후에 들어와서는 바로 두시간동안 Die 하셨다가.. 저녁먹고 다시 들어왔는데. 곧 다시 Die 하실 것 같다. -_- 간단히 사진만 후다닥 올리고 쓰러져야겠다 ;;
100km 사이클 횽아님 대단하시다.
가끔 티비에서 에베레스트 올라가는 거 하면 '저거 찍은 사람들은 대체.. ㅡ.ㅠ' 이런 생각하곤 했는데 횽아님께서 하프 뛰시면서도 다양한 각도로 멋진 사진들을.. 유니폼도 정말 알흠다우시고 말이야. ㅎㅎ
하프 완주라니.. 멋지삼~ 풀 코스 도전의 그날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