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둥.
이제 5일 앞으로 다가온 대망의 이번주 일요일,
영호 횽아의 뽐뿌 한방에 신청한 하프 마라톤.
오늘 배번, 티셔츠, 스피드칩, 안내책자 등등이 택배로 도착했다.

배번에 자랑스레 "Half"라고 찍혀있다.. -.-
무엇보다 일단 티셔츠가 생각보다 맘에 든다. 사은품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낮아서일까. 얇고 통기성도 좋아보이는 것이.. 학교 마라톤 사은품 보다 나아보인다. -.-
물론 난 대회에서는 러닝에 최적화된 아디다스 나시 운동복을 입는지라 이거 입고 뛸 것 같진 않다만.
그담에는 스피드칩. 지난 가을 카이스트 단축마라톤에서는 배번 뒤에 붙는 와이어 식의 스피드칩(?)을 사용했는데.. 이번 것은 전통적인 신발끈 방식이다. 뛰다가 튕겨나가는 경우는 없는 건가..-_-a
안내 책자를 보니 페이스메이커는 1시간 40분, 2시간, 2시간 20분 3단계 시간대에 걸쳐서 계신다.
내가 10km를 기록에 욕심내지 않고 그냥 덤덤히 뛰면 대략 50분이므로.. 21km로 단순 환산하면 1시간 45분이라는 계산이 나오는데. 물론 장거리에 따른 체력 저하를 감안해야 하므로.. 1시간 50분에 골인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게 희망사항이지만 꼭 달성하겠다는 욕심 따위는 없다. 일단 전략은 일단 출발과 동시에 2시간 페이스메이커를 약 5km 정도 따라가다가 컨디션을 봐가면서 서서히 스피드를 올리면서 내 보통 페이스로 진입하던지 그냥 계속 페이스 메이커를 졸졸 따라가던지 선택할 예정.
대략 5km 간격으로 공급한다는 이온음료는 매번 마셔줄 예정이고.. 13km, 16km, 19km 지점에서 바나나와 초코파이를 공급한다는데.. 늦게 먹어봤자 에너지 공급에는 도움 안되고 짐만 되니 13km에서만 한번 먹어줄까 말까 고민중.. 그나저나 뛰다가 뭐 먹고 마시는것도 기술이 필요한데 -_-
그건 그렇고.
그나저나... 그나저나...

배번에 저런걸 적게 되있네. ;;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뭐냐 -_-
덜덜덜 ;;;
Posted by sab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