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국민적인 몸짱 + 슬림 열풍을 증명이라도 하듯,
본 블로그 개장 이래 (아마도) 최다 댓글을 기록했던 히트 포스팅, "두둥, 나의 다이어트 성공기" -_-
그로부터 1년 이상 지난 지금의 상태는?
발레리나가 연습을 하루 쉬면 본인이 알고, 이틀을 쉬면 동료가 알고, 사흘을 쉬면 관객이 안다고 하였던가.
이미 바지 둘레로 도넛(-_-)이 형성된다던지, 허리띠가 저절로 풀려나간다던지 등의 자각 증상이 발견된지 꽤 지났으니, 아마도 나는 "이틀"의 문턱을 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 ㅠㅠ
일단 증명사진부터. 2006년 1월 vs. 2007년 1월.
![]() 2006.1: 다이어트 + 헬스로 한창 물오른 상태-_- | 2007.1: 몰디브. 부제: 헬스는 부질없다 |
왼쪽의 2006년 1월은 약 8개월 간의 식이요법 + 칼로리조절 + 유산소운동 + 무산소운동의 결과물이고.
오른쪽의 2007년 1월은, 어깨부상으로 인한 헬스 휴식 + 결혼에 따른 마음의 안식( 곧, 육체의 안식;;; ) 등의 결과물.
오른쪽의 사진 만으로 평가한다면, "볼륨은 명백히 사라졌으나.. 요요의 징후는 그닥?" 정도가 대세일지 모르겠다.
물론, 하드코어 철인삼종맨인 영호횽아의 날카로운 눈썰미로는 대번에 "나이에 관계없이 아저씨 되고나니 가슴 상실 아랫배 득템" 이라는 평을 날려주신다만 -_-
암튼, 저 증명사진 상으로는 "이틀 쉰 발레리나"는 구라 아니냐... 할 수 있다만,
문제는 비공개 모드인 현재 상태는 석달 전인 2007년 1월에 비해 급속도로 증상이 진전되었다는 것;;
2006년 1월 72kg 체지방률 8% 상태였던 것이.. 2007년 1월, 74kg 체지방률 14%,
그리고 2007년 4월인 지금, 77kg, 체지방률 미상; 한달에 1kg씩?
역시 신혼의 달콤함과 칼로리게인은 등가인가요 -_-
예전처럼 반식(半食)과 녹차, 단백질 파우더, 글루코사민 및 기타 보충제-_-에 의존하는 식이용법은 너무 고통스러운 관계로.. 식이요법을 병행하지 않고 운동만으로 체중을 조절하려면, 필요 운동량은 간단히 계산이 나온다.
또한, 인체의 지방 조직은 g 당 8kcal의 열량을 발생. (근육조직은 수분량이 많아서 g 당 1kcal 라던가)
따라서, 내 체중으로 1km를 달리면 대략 80kcal를 소모한다고 간주할 수 있으므로,
1kg의 지방을 줄이려면 100km를 달려야 한다는.
100km 달리기라 하면, 내가 운동하기로 굳게 맘 먹었을때 대략 한달치의 운동량에 해당하는데.
어물어물 하다가 80kg을 넘어버리면 목표치를 74kg으로 잡았을때 6개월이라는 견적이 나온다.
모름지기 "다이어트는 짧고 빡세게-_-"를 표방하는 나로서는 6개월은 받아들이기 힘든 기간.
그것은 곧 그대로 퍼져버릴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 그러면, 현재 간신히 도넛 상태로 효용을 유지하고 있는 십여벌에 달하는 바지들은 고스란히 봉인 ;;
부랴부랴 지금 시작하면 3개월 코스로 원상복귀할 수 있을테니.. 그럭저럭 실현 가능성 높은 견적이 나온다.
요요 금지! -_-
p.s. 결혼하면 야식이 늘어난다는 얘기가 사실이더군요 -.-a
Posted by sab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