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을 보다

퇴근하던(-_-) 길에 무심코 하늘을 봤다.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12월 15일 02시랬던가...
19일에는 화성 대접근이 있다고 했던거 같은데.. 등등
최근에 신문 등에서 줏어들은 정보들이 머릿속을 스치던 찰나.

동녁 하늘에 군계일학으로 쨍쨍한 광점 하나.
처음엔 무슨 통신탑 위에 달린 표시등인줄 알았으나-_-
정신을 가다듬고, 방위와 시간을 확인해보니, 이놈은 다름아닌 금성이었던 것이다. ;;;
(근데 퇴근이라고 했던거 같은데-_-)

그러고보니 금성을 의식하고 바라본게 99년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그날의 나이키스트 영업-_-을 마치고 정리 등등을 다 끝낸 후에 지친 몸을 이끌고 들어가던 와중에, 불그스리 푸르스리한 동녁 하늘에서 빠안짝 빠안짝 빛났던 금성.

괜히 센티해질지도 모르니 얼른 자야겠다. -_-

p.s. 그나저나 삘 받아서 인스톨해본 Starry Night은 왜 안깔리는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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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ber

2007/12/14 05:23 2007/12/1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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