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가는 길에 6시간, 오는 길에 2박 3일간 머물렀던 싱가포르. 총 9박 10일. 이국적인 곳에서 보낸 평생에 한번뿐인 낭만적인 시간.. 경험한 것도 많고 즐긴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고. 참으로 다양하고 방대한 추억들이 사진이라는 형태로 쌓여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선 9박10일 동안 즐겼던 다양한 먹고 마실 거리들을 주제로 정리해보았다.
"왜 하고 많은 주제 중에 하필 음식 사진 부터 시작하느냐"라는 질문이 생길 지도 모르지만, 잠시 후에 설명하기로 하고. 우선 아래의 슬라이드쇼를 감상하시길..^^ 참고로 사진의 장수는 총 40여장.
Flickr의 유일한 단점은 한국에서 속도가 좀 느리다는 것인데, 이것 때문에 로딩 딜레이가 좀 있을 수도 있다.
할 수도 있다. 참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 혹시 슬라이드쇼가 너무 빠르다 싶으면 아래에서 medium이나 slow를 클릭하시길.
될 수 있습니다. 직접 방문해주시면 감사 ^^)
이제 뒷얘기...
총 9박 10일의 긴 시간 동안 찍은 사진만 무려 2천여장. 정리할 엄두가 안난다는 핑계로 결혼 만 200일인 오늘까지 정리를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 주 드디어 마음 먹고 정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워낙 사진의 장수와 주제가 방대하다보니 체계적인 관리 및 용량과 트래픽 제한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Flickr.com을 이용하기로 했다. 프로 계정을 결제하면 연간 $24에 무제한의 저장공간과 트래픽을 주기 때문.
이번 포스팅은 우선 프라이버시나 초상권 등의 문제가 없어 상대적으로 전체 공개가 수월한 음식 사진 위주로 편성해봤다. 많은 양의 사진을 효과적으로 포스팅하기 위해
SlideFlickr.com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해봤다. Flickr에 체계적으로 관리해놓은 내 사진들에 대해 적절히 set 및 tag로 원하는 주제의 사진들을 한정지으면 간편하게 블로그에 삽입할 수 있는 플래시 기반의 슬라이드쇼를 생성해준다. 아마도 Flickr의 API를 이용한 것일듯.
근데 SlideFlickr의 치명적인 단점 한가지를 발견했다. UTF-8을 지원한다고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IE 6 및 7 에서는 한글로 입력한 태그나 텍스트들이 전부 깨진다. -_- SlideFlickr에서 블로그에 삽입하라고 주는 URL은 일종의 key값 하나만 가진 매우 심플한 URL이고, 이를 브라우저에 넣으면 다시 복잡한 파라메터들이 붙은 GET 타입의 URL로 변환되는데, 이 과정에서 IE 계열의 브라우저들은 UTF-8 파라메터들이 전부 깨져버리는 것. 문제는 이 tag 파라메터들이 깨지면 아예 사진 검색이 안된다는 것이다. 다행히 Firefox에서는 정상적으로 변환된다. 이 Firefox에서 변환된 UTF-8 URL을 embed 태그의 src에 적용하면 IE에서 깨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처음 써보는 서비스의 소개 및 평가도 겸하다보니 낭만적인 신혼여행 포스팅이 무슨 기술 명세서같이 되어버렸다. 아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