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 바다위에 위치한 1천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열대 섬나라.
바다색이 워낙 투명하고 아름다워서 Maldivian color라는 말을 탄생시켰다는 곳.
신혼여행 앨범을 정리하기에 앞서 간단하게나마 몰디브에 대해 먼저 정리해봤다.
위키피디아의 몰디브 페이지에 의하면,
- 최대 해발고도: 자그마치 2.3 미터 ( = 230 센티미터 ;;; )
- 섬의 갯수: 1,192개 (2004년의 쓰나미로 인해 다수의 섬이 지도에서 사라졌고 지형도 변해서 현재 지도를 다시 그리는 중이라고-_-)
그곳을 향해, 우리는 허니문을 떠났다.
일단, 몰디브는 대체 이 지구상의 어디일까
우리의 목적지 몰디브와 경유지 싱가포르
인천공항 - 싱가포르 7시간, 6시간 stop-over, 다시 싱가포르-몰디브 4시간의 강행군.
새벽 4시에 일어나 9시에 비행기를 타고 현지 시간으로 밤 10시(한국시간 새벽 2시)에야 몰디브에 도착했다는..
허니문의 첫날밤은.... 무지무지 피곤했다-_- 으흐흐 ;;;
싱가포르와 몰디브. 몰디브는 북위 4도로 거의 적도에 착 붙어서 움직였다.
북위 4도, 거의 적도나 다름없는 인도양.. 태어나 적도에 가장 가까이 가봤으며 처음으로 인도양에 담가봤다.
그 이국적인 바다의 모습이란.. 내 어휘사전에서 '바다'를 다시 정의하게끔 만들었다.
인디아 반도와 몰디브의 위치. 몰디브 몰디브 참 많이 들어봤지만 위치는 처음 알았다.
몰디브 국토의 모습. 마치 섬 같은 저 덩어리들은 사실 섬이 아니라 수백개 섬들의 집합이다. 중심부에 있는 곳이 수도 말레.
몰디브의 섬은 대략 1천여개. 인구는 대략 30만명. 유인섬은 대략 200개 안팎.
위 지도에서 마치 섬 같은 덩어리들은 섬이 아니라 사실 수백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환형 산호(Atoll)이다.
Atoll은 과거 하나의 큰 섬이었으나 지각 활동으로 섬의 붕괴하면서 원래 섬의 둘레였던 곳을 따라 산호초를 남기고 사라진 지형이라고..
위키피디아의 Atoll 페이지에서 그 생성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다.
이 생성 과정은 무려 3천만년이나 걸린다고 한다.
우리의 리조트섬이 있는 Baa Atoll (사각형). 수도섬 말레에서 수상 비행기로 약 40분 가량 걸린다.
수도섬 말레와 인근 공항섬의 모습. 인구의 대부분은 말레에 산다고. 공항섬과 수도섬 사이의 이동은 보트(도니)를 이용한다.
몰디브는 일반적으로 국제공항이 있는 수도섬(말레)에 도착한 후, 배편이나 비행기편으로 리조트가 있는 섬으로 이동한다. 수도에서 가까운 곳은 배편으로 이동하지만 비교적 멀리 떨어진 곳은 비행기로 이동한다. 수도섬 말레를 제외하곤 마땅히 활주로가 드문 관계로, 리조트간 이동은 바다에서 뜨고 내리는 수상 비행기를 이용한다.
이것이 바로 수상 비행기. Trans Maldivian Airline과 Maldivian Air Taxi의 2개 항공사가 있다.
수상비행기 선착장. 공항섬의 한 모퉁이에 수상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터미널이 있다.
전날 밤 10시에 몰디브 국제 공항에 도착.
수상 비행기는 낮에만 운행할 수 있는 관계로, 일단 첫날밤은 수도섬 말레로 도니 타고 이동하여 일반 호텔에서 1박.
호텔에 체크인 하니 무려 밤 12시. 다음날 아침 비행기 시간은 6시였던가..
전날도 새벽 4시에 일어나 인천공항으로 부랴부랴 달려갔거늘,
오늘도 새벽 4시에 일어나 수상비행기 타러 가야 하는 일정.
체력이 안받쳐주면 허니문도 만만치 않다는;;;
우리의 리조트가 위치한 Baa Atoll의 남쪽 지역
앞의 몰디브 지도에서 봤던 "마치 섬같이 오해하기 쉬운" Atoll의 일부를 확대해보면 위와 같이 생겼다.
섬처럼 보였던 것이 사실은 대부분이 바다이고 드문드문 섬 같은 것이 떠있는 지형이라는.
근데 사실은 위 사진에서 섬 처럼 보이는 덩어리들도 사실은 섬이 아니고 대부분은 바다밑 매우 얕은 곳에 있는 산호초이다.
우리의 목적지, 도니 콜루(Dhuni Kolhu) 섬, 코코팜 리조트 (Cocopalm Resort)
그럼 대체 뭐가 섬인가.. 확대에 확대를 거듭하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의 목적지 섬을 찾을 수 있다.
도니 콜루(Dhuni Kolhu) 섬, 코코팜(Cocopalm) 리조트.
몰디브의 대부분이 그렇지만, 섬 전체가 곧 하나의 리조트이다.
드디어 도착한 코코팜 리조트. 섬 한바퀴 산책에 20분 밖에 안걸리는 조그만 섬. 그렇지만 정말 아름답고 아늑했던..
드디어 드디어 멀리 멀리 날아서 도착한 Cocopalm Dhuni Kolhu.
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 의 멤버라고도.
몰디브의 로망, 물위에 떠있는 수상 가옥 '라군'도 보인다.
200명 가량 되는 투숙객 중에 유럽인이 대부분, 그리고 소수의 일본인.
한국인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곳.
그래서 더욱 이국적이고 프라이빗 하다고 하여 선택한 곳.
착륙직전, 수상비행기에서 바라본 코코팜 리조트.
프롤로그를 마치기에 앞서.. 본편 예고 사진 몇장. :)
코코팜 넷째날, 우리가 묵었던 라군 빌라 99호
스노클링 중에 바다에서 바라본 라군 빌라 101호. 코코팜 첫째날, 새옹지마로 묵을 수 있었던 Lagoon Palace Suite.
스노클링 중에 한컷. 몰디브를 위해 특별히 장만한 디카용 마린팩의 덕을 톡톡히 -.-v
본편, Coming Soon :-)
Posted by sab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