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툴즈 개발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_o_)"
한달쯤 전에 태터툴즈 클래식 RC3로 업그레이드 했던 바 있다. 그 당시 1월 31일 경에 1.0 정식버전이 릴리즈된다는 정보를 알고 있었지만 Geek스러운 욕구를 참지 못하고 단명할 것임을 알면서도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는데. 역시나 약속대로 오늘, 아니 어제, 1.0 (pseudo) 정식이 출시되었다. 개발진은 단지 5명에 불과하다던데. 약속 날짜에 맞추느라 매일 같이 밤샜을 것은 물론 설 연휴에도 제대로 다리 한번 뻗어보지 못했을 그들의 모습이 선하다. ㅡ.ㅜ
암튼, 룰루랄라 DB를 백업하고 파일도 백업하고. 워낙에 호스팅 설정으로 인한 트러블 얘기를 들어왔던 터라 혹시나 내가 호스팅으로 쓰고 있는 cafe24의 설정이 태터툴즈 1.0을 못받쳐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DB의 사소한 UTF-8 지원 미흡 문제를 제외하고는 무난히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었다.
업그레이드가 끝난 후 들어가본 관리자 화면, 세련되게 화악 바뀐 인터페이스에 한번 놀라고. 새글 쓰기에 전격적으로 도입된 WYSIWYG 에디터에 다시한번 놀라고. (그럼에도 Geek들을 위해 HTML 원본 보기 모드와 WYSIWYG 모드를 원터치로 전환할 수 있게 해준 세심한 배려에 또한번 놀랬다.)
대충 이쯤 하고 블로그 화면으로 들어갔는데.. 허걱. 이건 무슨 재앙인가. 아무것도 안뜬다. -_- 대략 수초간 패닉에 빠졌다가 정신을 가다듬고 원인을 찾아보니 아주 간단한 문제였다. 홈 디렉토리의 index.php 파일에 header()를 이용해 태터 디렉토리의 tt/index.php로 주소를 바꾸도록 코드 한줄을 넣어놨는데, tt/index.php에서 대부분의 활동이 처리되던 기존 버전과는 달리 정식 버전에서는 오직 초기 설치 용도로만 쓰더라. 이번에 새로 도입된 URL rewriting 기능과 함께 용도별로 index.php 파일이 여기저기 분산되어있었는데, 대략 보아하니 중복된 코드가 상당 부분 많던데.. 분명히 무언가 깊은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해놓은 것이겠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 (더불어 그 여러개의 index 파일들 찾아다니면서 내 커스텀 코드를 일일이 추가하느라 노가다좀 했다. ;;)
더불에 스킨도 일단은 1.0 기본 스킨으로 가기로 했다. 기존에 쓰던 스킨도 table 태그를 쓰지 않고 표준과 대세에 충실하게 css와 div 만으로 레이아웃을 잡은 훌륭한 스킨이었으나, 무엇보다 클래식 부터 추가된 태그에 대한 인터페이스가 전무했던 터라 임시로 내가 만들어 넣었던 바 있었다. 하지만 임시는 어디까지나 임시, 정식 버전에 포함된 기본 스킨의 태그 인터페이스가 훨씬 수려하기에.. 일단은 이 스킨으로 Go.
p.s. CCL도 이사 완료. -.-V
p.s.2. 1.0은 그 코어부터 새로 설계했다더니 RSS 생성 방식도 바뀐것 같다. 거기에 주소도 바뀌어버리는 바람에-_- 기존에 RSS로 구독하는 사람들은 우짜나(몇명 안될꺼 같지만;;), 1.0이 RC3 딱지 떼었을때 또 주소가 바뀌어버리면 어쩌나 등등 전전긍긍 하다가. 결론은 피드버너로 -_-
Posted by saber
